[단독] 고등학생 센터백이 여름에 일본으로...미래 기대되는 재능 현우빈, J2 이와키행
기대되는 센터백 유망주가 일본에 진출한다.
축구계 관계자는 19일 "세종미래FC에서 뛰는 18살 센터백 현우빈이 이와키FC로 이적한다. 현역 고등학교 선수가 여름에 일본으로 가는 경우는 과거 구성윤 사례 이후 처음이다. 준프로 선수가 시즌 도중 프로 계약을 맺는 것과 같은 일이다"고 말했다.
현우빈은 세종미래에서 뛰는 센터백 유망주다. 2006년생이며 주 포지션은 센터백인데 스트라이커로도 활약을 하면서 멀티성을 입증했다.
현재는 센터백에 완전히 정착해 활약 중이다. 세종미래에서 뛰면서 고등 무대에서 활약을 했다.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 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앞서 말했듯 센터백인 스트라이커로 뛸 정도로 공격력을 보유했고 제공권이 장점이다. 큰 키에 유연한 패스 기술을 보유해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이 원하는 기량을 보유했다고 잠재적으로 판단돼 주목을 받았다. 현우빈 재능을 알아본 이와키가 관심을 보냈고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이와키는 지역 내에선 확실한 강자였지만 프로 수준까진 오르지 못하다 2021시즌 프로 리그에 합류했다. J3리그에 승격을 한 후 백투백 승에 성공하면서 J2리그에 왔다.
한국인 골키퍼 주현진이 뛰고 있고 19일 기준 J2리그에서 7위에 올라있다. 27경기에서 26실점만 허용하며 J2리그 최소 실점 5위에 올라있는데 현우빈을 더해 수비에 힘을 실으려고 한다. 이와키에서 기회를 얻고 성장한다면 현우빈은 지금보다 더 기대되는 센터백 유망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