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의 꾸준한 부름을 받는 수문장 구성윤(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의 꾸준한 부름을 받는 수문장 구성윤(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춘추=인천]

구성윤(27)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구성윤은 3월 6일 2022시즌 K리그1 4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구성윤은 13일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 명단에서도 빠졌다.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은 “생각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며 “내주부턴 조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19일 전북 현대전을 마치면 A매치 기간이다. 구성윤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꾸준한 부름을 받는다. 구성윤은 1월 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도 함께했다. 3월 최종예선 9, 10차전에서도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본다. 대표팀 합류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몸 상태는 아니다.” 김 감독의 얘기다. 

구성윤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U-23 축구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당시 구성윤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2019년 9월 5일 조지아와의 친선경기에선 A매치에 데뷔했다. 구성윤의 A매치 통산 기록은 4경기 출전 6실점. 구성윤은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A대표팀의 꾸준한 부름을 받는다. 김승규, 조현우와의 경쟁이 쉽진 않지만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성윤은 올 시즌 K리그1 3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했다. 구성윤은 3월 19일 전북전에서 복귀를 알린 뒤 대표팀 합류를 목표로 한다. 

벤투 감독은 14일 최종예선 9, 10차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